팀을 하드캐리하고 있는 선수를 알아보는 시간
To be Hard Carry 그 6번째!!!!!
Idrissa Gana Gueye
Idrissa Gana Gueye
Idrissa Gana Gueye
이드리사 가나 게예
이드리사 게예 (drissa Gueye)
- 생년월일: 1989.09.26
- 국적: 세네갈
- 신체: 174cm / 74kg
- 포지션: CDM, CM
- 주발: 오른발
- 클럽: 디암바르스 (2007~2008)
릴 OSC B (2008~2010)
릴 OSC (2010~2015)
아스톤빌라 FC (2015~2016)
에버튼 FC (2016~)
- 국가대표: 33경기 출전
게예는 현재 EPL에서 가장 HOT한 미드필더이다. 그는 2007년 세네갈의 명문클럽 디암바르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릴 OSC에 입단해 2군에서 절치부심하여 2010년 릴 1군에 데뷔한다. 그는 10/11시즌에 릴의 56년만의 우승에 기여했으며 클럽이 상위권에 머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데 이바지했다.
2015년, 프랑스 무대에서 검증된 게예는 EPL의 아스톤빌라의 한화 157억원에 영입된다. 그는 아스톤빌라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떨친다. 15/16 시즌에 게예는 캉테 다음으로 유럽 최상위 5개 리그에서 제일 많은 가로채기와 태클 총합 횟수를 기록한다. 하지만 클럽은 강등을 당하고 만다.
2016년, 그는 에버튼으로 떠난다. 아스톤빌라는 게예를 한화 105억원에 에버튼에게 넘겨주어야만 했다. 게예는 현재 EPL에서 75회를 성공하며(17.01.05 기준)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게예의 게임 속 능력치를 보자면
Football Manager 2017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갖춰야할 능력을 고루 가지고있다. 태클, 패스, 팀워크, 활동량, 지구력이 눈에 띈다. 다만 크지 않은 키와 낮은 점프력이 아쉽다. 하지만 실제로 게예는 뛰어난 점프력을 갖고있으다. 그리고 준수한 드리블과 탈압박 능력을 보여준다. 드리블 능력은 FM에서 제시하는 능력보단 분명 높다.
FIFA17
'Box-To-Box'
전진 드리블
차단 후 역습
원터치 패스
게예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이다. 말 그대로 우리 패널티 박스에서 상대 박스까지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선수다. 게예가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동시에 역습이 시작된다. 게예는 기본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이긴 하지만 드리블과 패싱력을 갖췄기 때문에 때로는 역습을 이끄는 선봉장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박스 투 박스' 플레이는 게예의 왕성한 활동량이 근간이다.
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만 제한하기 어렵다. 물론 수비적인 퍼포먼스와 능력이 가장 눈에 띄지만, 그는 매우 팔방미인이다. 현대축구는 공격과 수비의 전환이 매우 빨라졌고 중요해졌다. 따라서 스페셜 리스트보다 다방면으로 뛰어난 미드필더가 각광받고 있다. 많은 감독들은 공격과 수비가담을 고르게 그리고 빠르게 해줄 수 있는 선수를 찾고있다. 마치 포그바, 캉테, 비달, 코케, 게예같은 선수를!
'Pressing and Tackle'
드리블 차단
패스 차단
패스 차단2
몸싸움, 밸런스
게예가 '제2의 캉테'로 불렸던 이유는 태클과 차단능력 때문이다. 그는 아스톤 빌라에서 뛰던 시절 첼시 상대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윌리안, 파브레가스를 지워버렸다. 중원에서 빠르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와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다. 게예는 패스의 줄기를 읽는 눈이 뛰어나 상대가 패스를 받아 볼을 소유하기 전에 끊어버린다. 그의 훌륭한 균형감각은 볼을 탈취 후 소유하는데 도움을 주며 역습을 이어나간다.
그의 지치지 않는 체력과 활동량은 높은 위치(상대진영)나 낮은 위치(본인진영)을 가리지 않고 압박을 할 수 있게한다. 게예의 높은 위치에서의 압박은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한다. 낮은 위치에서의 압박은 상대 공격수의 볼 소유를 방해한다. 그래도 게예는 역습을 전개할 체력이 남아있는듯 하다.
'은골로 캉테'와의 라이벌 구도
데칼코마니를 이룬 것 같다. 게예와 캉테는 너무나도 비슷하다. 심지어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있다는 것 까지 똑같다. 기본적으로 'Box to Box'로 활약할 수 있다는 것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실력이 있다는 것, 그리고 태클과 인터셉터능력이 뛰어나다는 것, 활동량이 엄청나다는 것까지 똑같다.
차이점은 캉테가 게예보다 롱패스에서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반대로 게예는 캉테보다 신체적 조건이 좋아 공중볼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인다.
EPL 15/16 시즌
게예는 '군계일학'이었다. 팀의 최악의 부진속에서 그는 홀로 빛나고 있었다. 인터셉트 140개, 태클 108번 성공, 태클 성공률 49%, 패스 정확도 85%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에게 넘지 못할 산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캉테
캉테는 레스터시티를 EPL왕좌에 올려 놓았다. 태클, 태클성공률, 인터셉트 부분에서 유럽 5대리그 중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환경과 팀원의 차이가 있지만 게예는 팀을 강등으로부터 지키지 못했고, 캉테는 동화같은 우승드라마의 주연이었다.
EPL 16/17 시즌
둘은 작년보다 더 좋은 팀으로 이적한다. 하지만 상황이 조금 바뀌었다. 첼시로 큰 기대를 받으며 이적한 캉테는 전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는듯 했으나 연말과 박싱데이에 들어서 작년과 같은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기복있는 플레이와 현저히 떨어진 수비스텟이 팬들을 아쉽게 하고 있다.
반면 게예는 날라다니고 있다. 태클 부문에서 EPL 1등을 달리고 있으며 에버튼에서 자신의 기량을 과감하게 펼치고 있다. 캉테와 비교해서 거의 모든 스텟이 캉테보다 낫다. 특히 찬스메이킹 부문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약점없는 선수로 자리잡고 있다.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합시 과감한 결단
vs 포그바
PK유도
기량이 만개한 16/17시즌, 게예는 그의 주가를 엄청나게 올리는 경기를 펼친다. EPL 14R 맨유와의 경기를 통해 게예는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맨유는 포그바-에레라, 에버튼은 베리-게예 조합으로 격돌했다. 그리고 게예는 폴 포그바를 묶는데 성공한다.
게예는 포그바에 언저리에 항상 머물면서 근접마킹을 시도했다. 분명 테크닉과 피지컬이 뛰어난 포그바를 묶는 것은 게예에게도 어려운 시도였지만 밸런스를 유지하며 포그바의 실수를 유도했다. 포그바는 이 경기에서 8번이나 공을 놓쳐버린다.
후반 41분, 게예는 펠라이니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다. 상대 패널티박스에서 게예는 PK를 얻어낸다. 공의 속도를 살려서 골대로 방향을 돌려 놓은 것이 유효했다. 그는 에버튼 선정 'MOM'으로 뽑혔다.
'스티브 월시'
게예는 자신의 소속팀이었던 아스톤빌라가 강등되면서 수많은 구단의 제의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는 에버튼으로 간다. 에버튼의 단장인 스티브 월시가 게예를 낚아 채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여기서도 게예는 캉테와 인연이 있다. 스티브 월시의 걸작 중 하나가 바로 캉테이기 때문이다.
스티브 월시는 에버튼의 단장이 되기전, 첼시와 레스터시티의 스카우터로서 활약했다. 그가 스카웃한 선수는 드로그바, 에시앙, 마레즈, 캉테, 게예 그리고 지안프랑코 졸라 등이 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게예는 1월 14일부터 EPL을 떠나 세네갈 대표로서 네이션스컵에 참가한다. 그가 네이션스컵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에버튼은 그가 어떻게 돌아오느냐가 궁금할 것이다. 보통 국가대표 경기를 뛰고나면 많은 피로와 다시 적응을 해야하는 부분이 생긴다. 따라서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 유로, 네이션스컵 등 국가대표 소집이후 폼이 하락된다. 과연 게예는 지금 이 폼을 유지하면서 EPL로 돌아올 수 있을지?
Adidas X 16.1
게예가 착용하는 대표적인 축구화는 Adidas X 16.1가 되겠다. 사실 Adidas ACE 시리즈를 수비수나 중앙 미드필더가 많이 사용하지만 게예는 공격수들이 주로 착용하는 Adidas X 16.1를 쓴다. 특징은 빠른 방향전환과 가속을 가능하게 해준다. 발목을 잡아주는 기능도 있다. 시리즈와 판매업체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지만 대략 20만원~30만원 중반대의 가격이 형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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