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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Column] -下- 전술의 변화에 따른 축구선수들의 새로운 역할 현대축구는 선수간격을 좁게 가져가는 형태로 발전한다.좁아진 선수간격, 콤팩트한 축구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로 나뉘던 과거의 3등분 축구는 이제 사라졌다. 축구는 리누스 미헬스와 요한 크루이프를 만나 '토탈 풋볼'이란 흐름을 만났고 90년대에 아리고 사키의 '사키이즘'을 만났다. 보다 주도적인 축구를 하기 위해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했다고 볼만큼이나 공간을 중요시 여겼다. 다시 공격하기 위해 전진해 압박을 시도했고 공간을 구분하고 팀이 한 몸으로 움직여 무분별한 수비 밸런스 붕괴를 방지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생나며 많아야 3겹이었던 수비층을 4겹 5겹으로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수비전술의 발전은 어찌보면 상대방의 No. 10인 에이스를 막기 위해 생겨났다. 수비시 효율적인 압박과 공간을 통제하기 위해 선수.. 더보기
[Column] -上- 전술의 변화에 따른 축구선수들의 새로운 역할 똑같은 위치라도 수행하는 역할이 다르다. 현대축구는 매우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축구의 변화를 가장 재미있게 보는 방법은 아마 '전술'에 초점을 맞춰보는 것이다. 오랜 시간동안 축구는 여러 감독들에 의해서 전술에 변화가 일어났다. 20세기 초반 초반 공수가 분리되고 대인마크에 기반을 둔 W-M 시스템, 1960년대 펠레가 이끌었던 브라질의 4-2-4 시스템, 이를 대응하기 위해 리베로를 발전시킨 이탈리아의 카데나치오, 혁신적이었던 1970년대 리누스 미헬스와 요한 크루이프 토탈 풋볼, 1980년대 4-4-2와 4-3-3의 정착 그리고 현대축구의 가장 큰 영향을 끼친 1990년대 아리고 사키가 집대성한 압박축구가 탄생해다. 2000년대에 들어서 축구전술의 변화는 매우 빨라졌다. 과거에는 '골키퍼-수비수-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