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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Column

[Column] AS모나코, 그들은 어떻게 성공했는가? 해당 글은 BBC SPORT 줄리앙 로렌스의 글을 참고했음을 밝힙니다. 16/17 리게 앙에서 PSG를 제치고 우승을 이루어낸 AS모나코 80년대 아르센 벵거가 AS모나코의 성공적인 시대를 이끌었다. 그 후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세계를 강타했던 프랑스의 아트사커! 그 레블뢰 군단의 주역이었던 티에리 앙리, 다비드 트레제게, 엠마누엘 프티 등을 배출하면서 AS모나코는 유럽에서 큰 인지도를 쌓았다. 박주영 선수가 모나코에서 뛰면서 한국 축구팬들에게 많이 알려져있다. 그리고 유럽축구 16/17시즌 모나코는 큰 돌풍을 일으키며 리게 앙에서 우승을 거뒀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AS모나코는 굉장히 전통이 깊은 명문구단이지만, 사실 그렇게 큰 구단.. 더보기
축구와 혁신, VAR(Video assistant referee)에 대하여 혁신은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다. 축구에도 커다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FIFA (국제축구연맹)는 2017년 5월 '축구 속에 숨은 기술'을 소개했다. FIFA가 소개한 '축구 속에 숨은 기술' 3가지는 VAR(Video assistant referee), GLT(Goal line technology), EPTS(Electronic performance & tracking systems)이다. 그 중 세기의 관심을 받고 있는 VAR을 소개하고자 한다. VAR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으로 이해할 수 있다. VAR이 자리잡기 까지...국제 축구 규칙을 관장하는 IFAB(국제축구평의회)가 있다. VAR은 지난해 3월 IFAB에 2년간의 시범 운영을 전제로 승인을 받았으며 'FIFA 클럽 월드컵 2016'.. 더보기
[Column] 세계 각 리그별 외국인 선수 규정 / '로컬 룰' -下- 아시아 축구의 외국인 선수 제도 (+ 미국) 근래에 아시아 축구계가 큰 격동의 변화를 맞이 했었다. 중동과 중국이 가지고 있는 거대한 자본이 축구에 투입되며 해당 리그의 엄청난 유명세와 성장세를 얻었다. 90년대 버블경제로 호황을 누리던 J리그는 지쿠, 스토이치코프, 리네커, 라우드럽 등 전성기가 지난 유럽의 스타들을 사들였다. 중동도 역시 전성기가 지난 최고의 스타를 영입하였다. 더 나아가 중국은 엄청난 돈을 들이며 전성기를 가구하고 있는 스타를 영입하기도 했다. MLS 역시 스타 마케팅을 통해 축구불모지인 미국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다. 하지만 J리그는 외국인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만이 처사가 아님을 깨달았고 변화(지역 밀착 정책)에 성공하였다. 황사머니로 대표되는 중국도 최근에 그 자.. 더보기
[Column] 세계 각 리그별 외국인 선수 규정 / '로컬 룰' -上- 유럽축구의 외국인 선수 제도현대 축구를 선도하는 유럽축구에 전 세계의 스타 선수들이 몰려든다. 이들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중계권을 판매하고, 각 국의 선수들을 모으며 하나의 또 다른 지구촌 축구판을 만들었다. 그만큼 유럽리그의 외국인 선수들을 향한 제도나 규제는 약했고 장벽이 낮았다. EU나 UEFA 회원국의 선수들은 외국인으로 포함하지 않는 리그들이 많았다. 90년대에는 세리에A에 전 세계 선수들이 몰려들었고, 2016년 EPL에는 외국인 선수가 65%의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각 국에서 모여든 축구 스타들 속에 자국 선수들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했다. 한 예로 EPL이다. EPL의 세계화로 자국 선수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었다. 그 결과 시장성은 높아졌으나 정작 잉글랜드 선수들의 경쟁력이 뒤쳐.. 더보기
[Column] -下- 전술의 변화에 따른 축구선수들의 새로운 역할 현대축구는 선수간격을 좁게 가져가는 형태로 발전한다.좁아진 선수간격, 콤팩트한 축구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로 나뉘던 과거의 3등분 축구는 이제 사라졌다. 축구는 리누스 미헬스와 요한 크루이프를 만나 '토탈 풋볼'이란 흐름을 만났고 90년대에 아리고 사키의 '사키이즘'을 만났다. 보다 주도적인 축구를 하기 위해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했다고 볼만큼이나 공간을 중요시 여겼다. 다시 공격하기 위해 전진해 압박을 시도했고 공간을 구분하고 팀이 한 몸으로 움직여 무분별한 수비 밸런스 붕괴를 방지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생나며 많아야 3겹이었던 수비층을 4겹 5겹으로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수비전술의 발전은 어찌보면 상대방의 No. 10인 에이스를 막기 위해 생겨났다. 수비시 효율적인 압박과 공간을 통제하기 위해 선수.. 더보기
[Column] -中- 전술의 변화에 따른 축구선수들의 새로운 역할 볼을 빼앗긴 후에도 물러서지 않고 압박수비를 펼쳤던 토탈풋볼 현재 축구판은 유럽축구가 주도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유럽은 브라질을 넘기란 힘들었다. 그들은 공격적이고 기술이 매우 뛰어난 브라질을 이기기위해 항상 많은 고민을 했었다. 이탈리아는 카테나치오를 발전시켰고, 서독은 베켄바우워가 지휘하는 '공격형 리베로 시스템'을, 네덜란드는 크루이프가 지휘했던 '토탈풋볼'을 선택했다. 특히 토탈풋볼은 모두가 알다시피 현대축구의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리누스 미헬스, 아리고 사키 그리고 요한 크루이프가 그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 과거 공격과 수비가 이원화되던 축구는 90년대에 들어서 선수 전체가 한 몸이 되어 움직이며 공격과 수비가 일원화되는 '토탈풋볼'로 변해갔다. 토탈풋볼을 계속해서 설.. 더보기
[Column] -上- 전술의 변화에 따른 축구선수들의 새로운 역할 똑같은 위치라도 수행하는 역할이 다르다. 현대축구는 매우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축구의 변화를 가장 재미있게 보는 방법은 아마 '전술'에 초점을 맞춰보는 것이다. 오랜 시간동안 축구는 여러 감독들에 의해서 전술에 변화가 일어났다. 20세기 초반 초반 공수가 분리되고 대인마크에 기반을 둔 W-M 시스템, 1960년대 펠레가 이끌었던 브라질의 4-2-4 시스템, 이를 대응하기 위해 리베로를 발전시킨 이탈리아의 카데나치오, 혁신적이었던 1970년대 리누스 미헬스와 요한 크루이프 토탈 풋볼, 1980년대 4-4-2와 4-3-3의 정착 그리고 현대축구의 가장 큰 영향을 끼친 1990년대 아리고 사키가 집대성한 압박축구가 탄생해다. 2000년대에 들어서 축구전술의 변화는 매우 빨라졌다. 과거에는 '골키퍼-수비수-미.. 더보기
당신이 선수라면, 존중? 페어플레이? 내가 만약 축구선수라면...? If i were.... 잠에서 눈을 뜬 당신, 축구선수가 되어있다.모델은 아무나 설정해도 좋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당신의 팀은 1부리그의 12개의 팀 중 11위에 위치하며 강등권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다. 승리가 그 누구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35 Round, 상대팀 역시 강등위기에 처했기에 필사즉생(必死則生)의 경기가 될 것이다. 강등에 처한다면 팀의 재정에 큰 타격이 올 것이며, 팀을 떠나거나 연봉이 삭감이 될지도 모른다. 흔치는 않지만 지구촌 어딘가에서는 1부리그에서 강등이 되면 팀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고 하던라.. 팽팽한 접전 속에서 스코어는 양팀 모두 득점없이 0대0후반 38분, 당신은 상대의 패널티박스에서 공을 잡는다. 상대.. 더보기
[Column] -3편- 다양한 세레머니를 구경해보자!! About celebration 2002년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박지성 안녕하세요? 다양한 세레머니를 알아보는 마지막 시간 3편입니다.오늘은 세레머니 종류를 분류하지 않고 유명한 세레머니를 모아보았습니다. 대부분 유명 선수들의 시그니쳐, 트레이드 마크 세레머니를 준비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 세레머니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박지성의 한일전 산책 세레머니! 2010년 일본의 월드컵 출정식을 무참히 밟아버린 박지성 우리나라 역대급 세레머니라고 생각합니다. 도쿄대첩에서의 이민성의 결승골의 짜릿함과는 다르게 사이타마에서의 박지성의 선취골은 우월감과 자신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때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둔 상태에서 일본은 월드컵을 위한 출정식을 우리나라와의 경기로 시작하게 .. 더보기
[Column] -2편- 다양한 세레머니를 구경해보자!! About celebration 데이비드 베컴의 잉글랜드를 월드컵으로 이끄는 프리킥 득점 후 세레머니 안녕하세요? 다양한 세레머니(셀레브레이션)을 알아보는 2번째 시간입니다.오늘 2편은 지난 1편에서 못 보신 다양한 세레머니를 종류별로 다루겠습니다! 마지막 편에서는 선수들의 트레이드 마크 세레머니 역시 모아서 포스팅해드릴 테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예를 들면 호날두의 호우~~) 결승골을 기록하는 보누치 23일 새벽 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이 진행됬습니다. 도르트문트와 레기아 바르샤바와의 경기에서 8-4라는 역대 최다골 경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일 멋진 장면은 유벤투스와 세비야 경기에서 나온 보누치의 역전골이지 않을까?싶습니다. 얼굴에 손가락을 빙글빙글 휘젓는 세레머니, 과연 무슨 뜻 일까요? '나도 .. 더보기